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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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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의 이기는 자들은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면서,『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행사가 나타났으니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라고 말할 것이다(3-4절). 여기서 우리는 후기의 이기는 자들이 하나님의 역사들과 그분의 길(방법)들을 찬양할 것임을 본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길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분의 행사인데 그 나타남에 있어서는 위대하고 그 성질에 있어서는 기이하다. 여기서 하나님의 역사는 주로 적그리스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한다. 그 모든 심판들은 그 표현에 있어서 위대하고 그 성질에 있어서는 기이하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분의 행사인 반면에 하나님의 길은 그분의 통치하는 원칙들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길을 알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오직 그분의 행사만을 알았다(시 103:7). 하나님의 길은 그 원칙에 있어서는 의롭고, 그 약속에 있어서는 진실하시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길을 알고 있다면, 그분의 역사를 보기 위해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비록 그분의 역사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을 지라도, 당신은 하나님이 일을 행하시는 통치의 원칙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임할 것을 안다. 이미 지적했듯이 하나님의 길은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의롭다. 이 순교자들이 고난을 겪고 핍박을 당하고 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것과 또 그분의 의(義)의 통치하는 원칙에 따라서 언젠가 그분이 개입하시어 적그리스도를 심판하고 그들의 피의 원한을 갚아 주시리라는 것을 알 것이다. 비록 이 심판이 아직은 도래하지 않았을지라도 순교자들은 하나님의 원칙을 알고 있으며 그분의 길을 인해 그리고 사람들을 다루시는 그분의 통치하는 원칙들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 원칙들은 또한 하나님의 약속들에 있어서 진실하다. 하나님은 행악자들을 심판하시고, 그분의 길을 옹호하시며, 그분의 백성들의 피의 원한을 갚아 주시겠다고 그분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다. 이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이 약속하신 바를 행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9―후기의 이기는 자들과 일곱 대접(1),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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