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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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임 형제는 성도들에게 아침 다섯 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 부흥을 실행하도록 강행하는데, 이것은 아주 타고난 방법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아무리 강행하고 실행해도 열매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게으름도 영적인 것이 아니고 부지런함도 영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어떤 것이 영적인 것인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것이 영적이지 않은 것인지는 모두가 다 안다. 형제자매들에게 '영적인 것'의 의미를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어떤 실행을 강행하는 것이 영적인지 아닌지는 모두가 다 안다. 특히 사람들을 부추기는 그 일이 영 안에 있지 않을 때는 모두가 분명하게 안다. 부지런함과 충성스러움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영적인 영역이나 영적인 세계에서는 꼭 그렇지 않다. 영적인 세계에서는 사람의 영이 흘러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 그 형제는 절대로 사람들에게 다섯 시 반에 일어나라고 부추기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자신이 잠을 좀 더 자고 여섯 시 반에 일어나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나는 게으른 사람은 좀 더 일찍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부지런한 이 형제는 좀 더 늦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는 집회 중에 남을 부추기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아야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 그가 말을 할수록 집회는 죽어갈 것이다. 오히려 그가 어떤 말을 하지 않을 때,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생명 공급을 받을 것이다. 그는 본래 좋은 의도로 그렇게 했겠지만 결과는 정반대이다.

 

우리는 항상 기회만 있으면 방법을 찾는 상태에 빠진다. 1968년 극동의 많은 교회들이 큰 소리로 외치는 미국 교회들의 실행을 모방했지만, 결국 영도 없고 맛도 잃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다고 영 안에 있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크게 부르짖고 외친다고 꼭 영 안에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의 영이 흘러 나오기 바란다. 그럴 때 조용한 사람은 의자 위에서 뛸 것이고 크게 외치는 사람은 제한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외치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영 안에 사는 것을 배워서 영 안에 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영은 살아 있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사람을 혼란시키지 않고, 또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거나 저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영에서 나온 것들은 사람들로 영을 만지게 하고, 영에서 나오지 않은 것들은 사람들을 상하게 한다. 이 일에는 정해진 방법이 없다. 나는 극동의 모든 지방 교회 성도들이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언제나 방법만 찾고 방법에 따라 일을 하려는 생활에 익숙해져서 영 안에 사는 것을 소홀히 여긴다는 것을 깊이 느낀다.

 

위트니스 리

[교회 봉사의 중심 이상, 제2장 영 안에서 봉사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음,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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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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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방법을 찾고 실행을 강행하는 극동의 성향과 기질이 얼마나 사람을 상하게 하고 주님을 방해하는지요... 이러한 극동 지방의 조성을 가진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얼마간의 사람들을 얻으셔서 그들의 깊은 속에서부터 영이 흘러나오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09.24. 22:46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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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긴밀히 따른다고 했지만 영으로 하지 않은 것들은 결국 영을 방해하는 분위기, 하나의 체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외적으로만 따른 것이 결국 내적으로 따르는 것을 방해하고 심지어 핍박하게 되는..
2021.09.26. 12:55